NH스팩21호 공모주 청약 기본적 정보!!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주말이자 연휴가 시작됩니다 다들 즐겁고 신나게 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0월의 첫 번째 주는 청약 종목이 NH스팩21호 하나뿐입니다. NH투자증권은 스팩 20호 청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21호를 곧바로 또 상장을 시키네요. 이 회사는 올해에만 현재까지 3개의 스팩주를 상장시키네요.

1. NH스팩21호 청약 관련 정보

공모주 청약 일정 : 2021.10.05~10.06
환불일 : 2021.10.08
상장 시장 : 코스닥
청약 주관사 : NH투자증권
희망 공모가 : 2,000원 (스팩이라서 확정입니다)
총 모집 규모 : 625만 주(중형급)
모집 금액 : 125억 원

 

 

 

일반 청약자 물량 : 약 156만 주(풀로 청약하시려면 약 3억 130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모집 수량 : 2천만 주
청약한도 : 약 15만 6천 주
청약 수수료 : 없음
수모주 청약 증거금 : 4만 원
수요 예측 기관 경쟁률 : 888대 1
의무보유 확약 비율 : 4%(의무 가격이 좀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청약 증거금 : 100% 필요

2. NH스팩21호 청약 대응

서두에서 NH투자증권이 올해 3개의 스팩주를 상장시켰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청약하는 21호는 그래도 앞서 상장한 19호와 20호보다는 사이즈가 좀 적습니다. 19호는 960억 원을 모집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코스피로 상장했던 초대형 스팩주였고요. 저번 주 청약했던 20호 스팩도 모집 금액이 400억 원으로써 대형급 스팩주였죠. 그래서 이 두 스팩에 비교하면 21호는 약간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청약 최소 수량은 10주입니다만 균등 청약만 신청하실 분들은 10주 이상을 청약하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혹시 10주 이상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NH투자증권은 청약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청약 수수료가 없는 스팩주는 부담없이 청약해도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 스팩주 청약 열풍, 이제 끝

수요 예측 결과를 보면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888대 1이었고요. 의무 확약 비율은 4%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결과의 수준이 내려가는 느낌인데요. 최근에 청약했던 스팩주들과 비교를 해볼게요.

9월에 청약했던 유진 스팩 7호부터 이번 주 청약했던 하나 스팩 19호와 비교해 보시면 두 종목은 기관 경쟁률이 그래도 1,000 대 1을 넘기고 있었는데 이번 NH스팩21호는 1,000 대 1이 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무 확약 비율도 최근 스팩주들에 비하면 좀 저조한 편이죠.

 

그래서 전반적으로 수요 예측 결과 수준이 하향되었다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가장 큰 원인은 이제 스팩주가 과거로 점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에 상장했던 대신스팩 신한스팩 외에는 완연하게 공모가 근처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스팩 5호를 제외하면 나머지 스팩주들은 2천 원대로 다들 주가가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팩주 열풍이 사라졌다라고 보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상장하게 되는 NH스팩21호도 아마 큰 변동 없이 2,000 근처에서 주가가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영향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이 축소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4. NH스팩21호 기본적 정보

그럼 NH스팩21호의 기본적 정보를 몇 가지 말씀을 드릴 텐데요. 일단 스팩주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 주주부터 보겠습니다. 최대 주주는 우신벤처투자인데요. 그렇게 유명한 회사는 아닙니다. 우신벤처투자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중견 기업인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인데요. 아세아 시멘트가 우신벤처투자의 지분 약 8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신벤처투자는 사명에서도 느낌이 오시겠지만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는 회사인데요. 보통 5억 원에서 20억 원 사이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벤처 기업의 초기 투자 단계에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큰 투자건은 타 벤처캐피탈과 연계하여 공동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낯익은 기업들이 보이는데요. 11월에 청약했던 비트나인, 그리고 올해 상장했던 제주맥주, 큐라클, 그리고 작년에 상장했던 인바이오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래서 투자한 기업들 중 상장한 기업들이 제법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1호 스팩의 대표이사는 이현범 님이신데요. 보니까 현재 최대 주주인 우신 벤처 투자의 전무님이십니다. 그래서 이번 스팩은 최대 주주가 직접 합병할 기업을 찾는 스팩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전무님의 이력을 보면 우신벤처투자에서 주로 투자를 총괄했던 분이신 것 같습니다. 상장한 법인들의 투자를 총괄했다는 이력이 많습니다. 그리고 NH21호스팩도 3년 동안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 해산되죠. 해산 시 0.48%의 이자를 줍니다.

NH투자증권의 스팩주들은 이자율이 짠데요. 그래서 반환된다면 2029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에 청약에 들어간다면 3년이 지나기 전에 매도하고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죠.

 

 

5. NH스팩21호 최종 정리

그래서 이 종목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를 해보면 이제 스팩주는 3년 정기 예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기 예금에 저축하면서 수수료를 낼 수는 없잖아요? 그러므로 이번 NH스팩21호처럼 청약 수수료가 없는 스팩주들은 기대감만 조금 내려놓는다면 저는 여전히 좋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200원을 매도 라인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이 가격까지 가지 못한 스팩주들은 예금처럼 하나씩 보유를 해나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요 예측 결과로 스팩 광풍이 사라지면서 기관들의 관심이 조금 줄었는데요. 하지만 다음 주는 단독 청약에다가 이틀 뒤 환불되는 일정이므로 경쟁률이 꽤 많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 공모주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최근 스펙주 상장 수익률이 안 좋기 때문에 단기에 매도하기 위해서 들어가기보다는 비례로 본인이 원하는 만큼 많이 배정을 받으시고 3년까지 장투한다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저는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중 있고, 월급, 일당처럼 주식 수익금을 빼서 생활비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장투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본인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공모주 투자를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제 케이스를 참고만 하시고 스스로의 조건에 맞춰서 결정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조건 남의 말을 듣고 주식을 하시면 안되고,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도 져야 주식 실력도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포스팅은 주식의 매수, 매도 권유가 아니므로 이 점에 유의 부탁 드립니다.

 

NH스팩 21호에 대해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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