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수요 예측 결과 상장일 대응 정리

안녕하세요.

다들 카카오 페이 청약하셨나요?
균등 청약만 신청해도 1~4주 받을 수 있었고, 100퍼 정도의 짭짤한 수익, 소고기값 이상을 벌게 해준 게 카카오 페이인데요.

이런게 공모주의 묘미라고 봅니다. 주식은 위험 자산인데 조금만 공부하면 노리스크로 치킨값~소고기값 정도의 이익을 안겨주는 게 공모주의 매력이죠. 돈많으신 분들 기준으로는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노리스크'란 점에서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SKIET가 청약했을 때는 돈많으신 분들이 새벽부터 줄 서서 SK증권 계좌를 만드시던 게 기억나네요. 그 분들이야 한 계좌에 억 단위로 청약해서 최대한 큰 금액을 청약 받고, 노 리스크로 최대한 크게 벌기 위해서 저렇게 노력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저도 모든 청약에 비례 풀 청약만 가능한 돈만 있다면 이렇게 했을 거 같은데...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소개 드릴 공모주는 바로 지오 엘리먼트입니다. 최근 수요 예측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래서 청약 관련 기본적 정보 및 지오 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를 체크해 보고 향후 대응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지오 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관련 자료 목차 >
1. 공모주 청약 일정
2. 수요예측 결과
3. 사업 개요
4. 총 정리

1. 지오 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일정

청약일 : 2021.11.02 ~ 11.03
환불일 : 2021. 11. 05
상장일 : 2021. 11. 11
확정 공모가 : 10,000원
지오 엘리먼트 청약 주관사 : NH투자증권

지오 엘리먼트가 방금 수요 예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모가가 만 원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원래 이 종목의 공목과 희망 밴드 범위가 7천 원에서 8천 원 수준이었어요. 근데 희망 밴드 상단을 훌쩍 뛰어넘는 만 원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2. 지오 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

기관경쟁률 : 1,613.84 :1
의무보유 확약비율 : 15.23%
유통가능물량 : 21.7%

지오 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는 비교적 잘 나온 편입니다. 수요 예측 결과는 1,614대 1이 나왔는데요.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진행한 업체들과 비교를 해보면 상위 11%에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유통 가능 물량 비율은 21.7%인데 이 부분도 역대 상위 한 20%에 위치하고 있고요.

그리고 공모가 상단 초과 지출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부각됐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기관 투자자 역시 이 부분에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반면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5.2%, 이 수치는 중간보다 좀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지오 엘리먼트는 작은 소형주입니다. 이런 소형주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의무보유 확약을 걸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지오 엘리먼트 사업 개요

그럼 지오 엘리먼트가 어떤 사업을 하는 지 알아볼까요. 쉽게 말해서 반도체 소부장 종목입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전구체를 운반하는 용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용기를 캐니스터라고 부르는데요. 그리고 이 캐니스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다 보니까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기 안 내용물의 용량을 체크하는 센서도 이 회사의 주요 제품입니다. 지오 엘리먼트는 그리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반도체 금속 배선 공정에 활용되는 링 타겟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40년간 스퍼터링 타겟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회사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반도체 주요 소재의 국산화 요구가 있는 상황에서 지오 엘리먼트가 이 시장에 안착하는지도 주요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오 엘리먼트 실적을 보시면 일단 2020년이 2019년보다 확실히 많이 성장을 했고 올해 역시 반기 기준으로 실적이 나왔는데 전년 동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매출 증가를 했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서 생각보다 실적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작년 매출액이 131억,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115억 수준이네요.

지오 엘리먼트가 만드는 소재들이 니치마켓 제품입니다. 그래서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반도체 업체들이 원래 미국, 일본 이런 소재 업체들로부터 조달을 했는데 이런 것들을 go 엘리먼트가 국산화하고 있다라는 관점에서 여러분들이 보시면 될 주로 우리나라 장비 업체들에 납품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서 이 원자 증착 장비 이런 것들이 미세화 공정 이것이 발전하다 보니까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오 엘리먼트의 소재 역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에는 매출처가 좀 다변화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수출이 좀 확대가 되고 있다.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3. 지오 엘리먼트 상장 주가 예측

최근 10년 정도 공모주 성과를 요즘 1년이 정말 핫했습니다. 그래서 10월, 11월은 다시 평범한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셔서 너무나 이게 과도하게 기대 수익률을 높게 잡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따상을 기록할 것이다. 그런 기대감은 좀 낮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지오 엘리먼트가 일단 실적은 최근에 잘 나오고 있죠. 하지만 절대적인 규모가 크지가 않습니다.

지오 엘리먼트가 만드는 소재들이 증착 공정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규모는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 다음에 미세 공정으로 인해서 해외에서도 지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부분이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공모가는 1만 원으로 확정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ER이 한 10배 수준입니다. 현재 상장된 반도체 장비 업체들 평균 PER이 18배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거는 지오 엘리먼트 사이즈가 작다 보니까 공모 주식 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거의 한 30만 주 수준이에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한 주 받기도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첨을 통해서 한 주라도 받으면 치킨 한 마리 값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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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