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사전 정보 총정리!!!
안녕하세요.
지오 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관련 기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두 종목인 차백신 연구소, 지아이텍이 기대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긍정적인 분석을 드렸는데요.
이 지오엘리먼트도 기본적으로 좋아 보이는 종목입니다.
오늘 보니까 지오엘리먼트 청약 일정이 11월로 연기되었는데요. 기존까지 10월 2째 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뀐 걸 보고 놀랐네요. 어쨌든 지오엘리먼트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 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관련 포스팅 목차 ]
1. 청약 정보
2. 사업 내용
3. 공모자금 활용 방안
4. 재무상태
5. 공모 현황 분석
1. 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정보
지오엘리먼트 수요 예측 일정 : 2021.10.28 ~ 10.29
공모주 청약 일정 : 2021.11.02 ~ 11.03
환불일 : 2021.11.05
상장일 : 미정
상장 시장 : 코스닥
청약 주관사 : NH투자증권
희망 공모가 : 7,600 원 ~ 8,700 원
모집 수량 : 1,547,000 주
일반 공모주 수량 : 386,750 주(25%)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 수량 : 140,000 주 (9.05%)
모집 금액 : 118 억원 ~ 135 억원
풀청약 증거금 : 5,200만원
청약 수수료 : 없음
1인당 청약한도 : 12,000~16,000 주
2. 지오 엘리먼트 사업 현황
먼저 지오 엘리먼트의 사업부터 보겠습니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려면 먼저 반도체 공정에 대한 기본 지식이 약간 필요한데요. 반도체는 크게 8가지 공정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에서 지오 엘리먼트의 제품이 활용되는 공정은 증착공정, 그리고 금속 배선공정인데요.
먼저 증착 공정부터 보겠습니다 증착 공정을 쉽게 설명드리자면 반도체는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반도체끼리 서로 닿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위에 층을 쌓기 전에 얇은 박막으로 코팅을 하는데요. 반도체가 서로 겹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막을 살짝 입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도체라는 워낙 작은 칩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보니까 이 박막도 더욱 얇은 수준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ALD라고 해서 원자층 증착 방식이 점점 활용되고 있는데요. 정보를 찾아보면 되게 어려운 공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ald 방식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방막에 코팅하는 전구체라는 물질을 기화시킨 다음에 코팅하는 방식인데요. 참고로 이 ald 기계를 한국의 기업들도 제작하고 있는데요.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다 보니 협력업체들도 상당한 수준의 기업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반도체 종목을 투자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던 기업일 텐데요. 원익 IPS, 주성엔지니어링입니다.
지오 엘리먼트는 이런 회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오 엘리먼트는 뭘 만드는 회사냐면 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용기를 만드는데요 캐니스터라고 합니다. 전구체를 운반하는 용기인데요. 박막의 재료가 되는 전구체는 워낙 비싼 물질이고 또 보관에 주의를 해야 되는 물질이다 보니 이 캐니스터는 내부와 외부가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캐니스터 안에 전구체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는데요. 투명한 재질로 만들 수 있다면 안을 보면서 체크할 수 있겠지만 스테인리스는 안이 보이질 않으니까요. 그래서 센서가 필요합니다.
이 캐니스터 안에 전구체가 얼마나 남았는지 측정하는 센서인데요. 이 두 제품이 바로 지오 엘리먼트의 주요 제품입니다.
금년 상반기 기준 지오엘리먼트의 매출 비중의 약 43% 캐니스터, 약 42%가 센서로 두 제품이 매출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ald 증착 방식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나 태양광 분야에서도 점차 활용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오엘리먼트의 제품이 활용되는 사업 분야가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새로운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은 반도체 공정 중 금속 배선 공정에 활용됩니다. 조금 전에 소개드렸던 증착 공정 다음 공정인데요.
쉽게 설명드리면 금속을 활용해서 반도체 내에 전기가 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공정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전기 제품을 만드는데 화면 보시는 이런 재료가 사용되는데요. 이걸 스퍼터링 타겟이라고 부릅니다. 금속에 따라 원료가 알루미늄도 있고 구리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오 엘리먼트는 최초로 300m 스퍼터링 타겟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스퍼터링 타겟은 약 40년 동안 일본과 미국의 4개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는데요. 독점하고 있는 동안 어떤 기업도 이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플레이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오 엘리먼트가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스퍼터링 타겟이 검증 단계 없이 당장 삼성이나 sk가 사용해 주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지난번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반도체 주요 소재에 대해 국산화를 해야 된다라는 니즈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이 재료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다면 국산화라는 니즈에 부합되면서 지오 엘리먼트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사업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공모자금 활용 방안
지오 엘리먼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서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공장을 리뉴얼한다고 하는데요. 좀 더 확장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장된 공간에 생산 설비도 추가로 구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연구개발 비용으로도 약 33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지오엘리먼트 재무상태
지오 엘리먼트의 재무 상태는 상당히 좋은데요. 거의 무차입으로 경영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금년 상반기 기준 유동 비율은 650%의 부채 비율이 고작 18%인데요. 대단하네요. 정말 탄탄하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재무 상태 수준을 보면 손익도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생각이 되죠. 매출이 크지는 않지만 이익률이 상당한데요.
특히 금년 상반기는 실적도 상당합니다. 이익은 2020년을 뛰어넘었고 매출도 115억 원으로서 2020년 132억 원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까지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대로라면 금년도 실적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인데요.
매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므로 좋아 보이는 종목입니다. 특히 이익률을 보면 치열하게 단가 경쟁을 하는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공모 현황 분석
그럼 이제 회사의 사업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으니 청약 정보 보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지오 엘리먼트는 우리 사주 조합에게도 약 9% 비중으로 14만 주 배정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임에도 우리사주조합의 9% 비중을 배정하는 것을 보면 이 회사도 직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상당히 받고 싶어 했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모 단가가 낮은 종목은 균등 청약해서 뭐 한 줄을 받더라도 청약 수수료 2천 원을 내면 사실 남는 게 없죠. 하지만 지오 엘리먼트의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청약 수수료가 없으므로 아마 많은 분들이 거리낌없이 균등 청약도 참여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특히 균등 배정 확률은 상당히 낮아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종목은 유통 물량도 좋은데요. 상장일 유통 물량 비중이 24%인데, 기존 주주 물량 비중은 1.3%입니다. 정말 지금 까지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아직 이 종목의 최고 장점이 아직 하나 남아 있는데요.
그럼 공모가 산정 프로세스 볼게요. 비교대상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유사기업 평균 per은 12.8인데요. 상당히 보수적인 per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반기 순이익을 연 환산하여 62억 원을 공모가 산정에 적용하였는데요. 주당 평가 가액으로는 1만 2천600원을 도출했습니다.
이 주당 평가가액에다가 희망 기준 할인율 약 31%를 적용하여 희망상담 공모가로 8,700원을 책정했는데요. 저는 이 종목의 가장 큰 장점은 보수적인 공모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지오엘리먼트도 공모가가 초과 확정될 확률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다만 하나가 염려되는 부분은 조금 전에 손익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상반기에만 순이익이 31억 원 나오면서 2020년과 2019년 전체 순이익보다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반기 순이익이 연으로 환산해서 602억 원으로로 공급가 산정에 반영되게 된 것인데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하반기 손익을 상반기에 당겨서 확정하였다면 제가 보수적인 공모가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틀리게 됩니다.
따라서 만에 하나를 체크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이 어떻게 이 종목을 판단하는지 보고 우리는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11월까지 시간도 많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보시죠. 기본적인 정보는 나무랄 데가 없는 공모주니까요.
지금까지 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 관련 사전 정보를 포스팅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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