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공모주 청약 일정 수요예측 상장 등 정보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도 다음 주 청약하는 종목인 엔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청약하는 네 종목 중 가장 기대주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럼 이 종목도 무슨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부터 파악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1. 엔켐 공모주 청약 기본적 회사 정보

엔캠은 2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만드는 기업인데요.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 중에서 올해 두 번째로 성장하게 되는 종목입니다. 1번째 종목은 분리막을 생산하는 SKIET였었죠.

전해액은 양극제와 응극제의 사이를 채우는 액체인데요. 2차전지 원가의 13%를 차지하는 소재입니다. 4대 소재 중에서는 가장 원가 비중 이 낮지만 그래도 2차 전지 관련 종목의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하게 되므로 네 종목 중 가장 기대주라고 서두에 소개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점점 증가되면서 2차 전지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 중이라는 것은 이제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러한 수요 속에 엔켐이 생산하는 전해액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겁니다.
엔켐의 주요 공급사는 LG에너지 솔루션, SK이노베이션인데요. 국내 2차 전지 3사 중 2개 기업의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엔켐 공모주 청약일정

2. 엔켐 공모주 청약 공모자금 사용처

그리고 전해액은 화재나 폭발 위험도 있지만 저온에서 보관해야 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고작 3, 4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또 물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은 2차 전지를 완성하는 기업의 공장 인근에 건설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엔켐도 현재 해외 곳곳에 공장을 세우고 있는데요. 일단 한국과 중국 폴란드의 공장이 돌아가고 있고요. 미국에는 조지아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공장 인근에 짓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헝가리에도 공장 건설을 위해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상황입니다. 2차 전지 기업들의 공장 인근에 계속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상장으로 조달되는 공모자금 중 370억 원을 해외 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헝가리 공장을 완성시키고 중국은 제2 공장을 증설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나머지 공모자금 사용 계획 중 신규 사업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엔켐 공모주 수요예측

3. 엔켐 공모주 청약 위험 요인

하지만 이렇게 전도 유망한 엔캠도 향후 위험 요인은 있죠. 첫 번째는 수소 전지입니다. 2차 전지와 향후 미래 에너지 왕좌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 같은데요.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수소 전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예전에 일진하이솔루스에서 한 번 말씀을 드렸지만 전기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시장을 각각 점유하면서 동반 성장하리라고 개인적으로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위험 요인은 전고체 배터리인데요. 꿈의 2차전지라고 불리우죠. 전해액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구성되면서 사이즈는 작아지고 효율은 더 커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고 양산이 되더라도 초기에는 상당히 고가로 나오게 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전고체 배터리도 큰 위협은 없을 것 같은데요. 엔캠도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전고체 배터리 관련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켐 공모주 청약일정

4. 엔켐 재무제표

엔캠은 금년 상반기 기준 유동 비율은 137% 부채 비율은 69%인데요. 유동 비율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양호한 재무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손익을 보시면 20년에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금년 상반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는데요. 이와 같은 급하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이익보다는 투자 중심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5. 엔켐 쳥약 정보

엔켐 공모주 청약 정보

엔켐 공모주 청약 일정 : 2021.10.21 ~ 2021.10.22
환불일 : 2021.10.26
상장일 : 2021.11.01
상장 시장 : 코스닥
청약 주관사 :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희망 공모가 : 30,000 ~ 35,000원
확정 공모가 : 미정

모집 수량 : 266만 주
모집 금액 : 67,878 (백만원)
기관투자자 수량 : 1,244,443~1,696,968주(55~75%)
일반 공모주 수량 : 565,657~678,788주(25~30%)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 수량 : 45만 주(20%)

 

 

모집 금액 : 24,795백만원
풀청약 증거금 : 7천6백만 원
청약 수수료 : 2,000원
1인당 청약한도 : 12,000~14,500 주
청약 증거금율 : 50%

기관경쟁률 : 1,134 대 1
의무확약 비율 : 4.4%

엔켐 공모주 청약일정

엔켐은 전량 신주로 모집합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우리 사주 조합에 배정된 물량입니다. 일단은 최대 비율인 20%로 약 45만 주 배정해 두었는데요. 엔켐의 현재 직원 수는 약 200명 정도입니다. 그럼 우리 사주 물량을. 1인당 약 2260주씩 배정받게 되는데요. 증거금으로는 7900만 원이 필요합니다.

적은 돈이 아니죠. 그래서 우리 사주 미달이 없다면 직원들은 본인들의 회사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고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우리 사주 물량이 매달 나오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우리 사주 물량이 많이 매도된다면 많은 엔켐 직원들이 내부에서 회사의 미래를 어둡게 본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5. 엔켐 공모주 청약 유통 물량

엔켐의 성장일 유통 물량은 576만 주인데요 비중으로는 38.1%입니다. 약간 많은 편이죠. 그리고 상장일 유통 물량 중 기존 주주 물량이 약 395만 주로서 2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공모주주보다 두 배 이상 물량이 많으므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종목은 최대 주주가 재무적 투자자인데요. 회사의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전환 사체 물량이 보통주로 전환이 되면서 벤처금융 투자자가 최대 주주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를 경영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일단 상장 후 3년 동안은 오전강 대표이사에게 의결권을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물량에 대해서 현 대표이사에게 우선 매수권을 부여했는데요.

 

엔켐 공모주 청약일정

그러므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서는 현 대표이사가 이들 투자자들의 물량을 빠르게 인수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엔캠을 장기 투자하실 분들은 꼭 이런 부분을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6. 엔켐 공모주 공모가 산정

그럼 엔켐 공모가가 적절한 수준인지 알아볼게요. 엔켐은 국내 2차 전지 소재 기업을 6개를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PER이 아닌 EV EVITA로 비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공모가 산정에 20년 실적과 21년 추정 실적의 평균을 적용하였는데요. 아무래도. 21년의 이익을 추정하여 반영 하다 보니 20년까지 비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VITA 배수는 20년은 49.2, 21년은 45.7이었는데요. SKIET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엔켐은 금년도에 영업이익 136억 원이 나온다고 추정하였는데요. 그래서 하반기 흑자가 예상된다고 추정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영업이익이 약 178억 원이 나오면서 금년도 영업이익으로 136억 원을 추정하였는데요. 하반기에 저렇게 실적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믿어야겠죠. 이와 같은 주당 평가액으로는 4만 5600원이 도출되는데요. 여기에 희망상담 공모가 기준 23.3% 할인율을 부여해서 상단 공모가로 3만 5천 원을 책정합니다.

 

엔켐 공모주 청약 일정

그럼 이 공모가 수준을 한 번 유사기업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기업은 천보입니다. 천보는 2차 전지 전해액을 만드는 회사인데요. 엔켐도 천보에게 원료를 구입하고 있고 천보의 최대주주도 엔캠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약간은 특수한 관계인데요. 같은 전해액을 만드는 국내 경쟁사입니다.

이 천보와 per로 비교를 해볼게요. 천보의 10월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2조 8450억 원이었고 상반기 순이익을 연환산해 보니 366억 원이었습니다. 그럼 per은 77.7이 되는데요. 그리고 엔켐의 상단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291억 원이고,
21년 추정 순이익은 124억 원이었습니다.

 

 

그럼 per은 42.8이 나오죠. 사실 42.8이라는 per은 상당히 고평가된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만 천보와 비교를 해보면 저평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2차 전지 소재를 공급하는 종목과 장비를 공급하는 종목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정리해 볼까요 엔켐이라는 종목은 2차 전지 소재를 공급하는 종목이므로 그 부분이 최대 장점입니다. 그러므로 조금 전 per 42.8 정도의 공모가이지만 청약할 만하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와 LG에 공급을 하고 있으므로 고객사도 좋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고요.

 

엔켐 공모주 청약일정

단점으로는 상장일 유통 물량인데요. 그중에서 기존 주주 물량 비중이 높고 전환 사채가 약 17만 주나 상장일에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그리고 장기 투자하실 분들은 최대 주주의 지분율을 꼭 챙겨보시면서 투자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공모주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엔켐 공모주 청약 관련 포스팅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요.
다음 포스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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